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바람직한 기업의 모습에 대해서 알아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설명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기업들이 운영하는 사회봉사단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업의 목적이 이윤 추구라고 해서 어떤 방법이든 동원할 수 있다는 건 아닙니다. 기업은 우리 사회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한 사회를 구성하는 주체로서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래서 사회적 책임을 지지 않고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은 법적인 처벌을 받고 있습니다. 폐수를 함부로 버려 환경 오염을 시킨다거나 잘못된 광고로 소비자들을 속이는 기업, 노동자에게에 임금을 주지 않는 기업, 세금을 내지 않는 기업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단지 나쁜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이 유지될 수 있는 것은 물건을 생산하고, 팔아 주는 사람들 덕분이므로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를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삼성의 사회봉사단
우리 나라의 기업들은 외국에 비해 이익을 사회로 환원하는 예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그 액수와 활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삼성에서 운영하는 사회봉사단입니다. 1994년에 창단한 사회봉사단은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형편이 어려워 학원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전국에 삼성어린이집을 지어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경제 활동에 임해 원만한 가정 경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아이들이 좋은 교육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사회봉사단의 활동은 농어촌 지역에서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각 마을의 숙원 사업인 마을회관 신축 및 리모델링, 직판장 건립, 경로당 개선, 마을 장터 마련, 농산물 보관 창고 건립 등의 일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 공헌 사업 외에 긴급구호 봉사활동도 펼치고,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 학교에 책걸상을 지원하거나 심장병을 앓고 있는 파키스탄 어린이를 치료해 주는 등 그 영역이 무척 넓습니다. 이러한 사회 공헌 사업은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의 다솜이 사회봉사단
교보생명은 생명보험 사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이 때문인지 건강, 돈, 지식 등의 결핍으로 인해 역경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는 사업을 많이 벌였습니다. 건강 증진을 위해 무료 간병봉사단을 운영하고 대한암학회 연구를 지원했습니다.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환경을 지키는 녹색건강 강좌를 열기도 했습니다. 또한 노년층의 경제, 사회활동 참여를 적극 도움으로써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장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급속히 노령화되는 우리 사회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 기회를 제한을 받고 있는 보육원 퇴소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교보생명 희망 장학금, 소년 소녀가장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주기 휘한 사랑의 띠잇기 등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다솜이 사회봉사단은 전국 각지에서 자원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해외에 있는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