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와 세계 경제에도 영향력을 많이 끼치고 있는 유대인들의 문화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유대인들의 문화중에 중요한 유월절과 안식일이 무엇인지 정리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금융 비지니스의 중심인 유대인 문화를 알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유월절이란?
유대인에게 매우 중요한 기간인 유월절은 기원전 1200년경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의 노예 생활에서 탈출했던 사건을 기념하는 유대인 축제를 말합니다. 유월절 이야기는 <구약성서> '출애굽기' 12장에 전하고 있습니다. 유월절은 3월 또는 4월 15일에 시작됩니다. 대부분의 유대인은 8일 동안에 걸쳐 유월절을 기념하지만, 이스라엘의 유대인과 다른 나라에 사는 개혁파 유대인은 7일 동안만 기념하고 있습니다. 유대인은 '세데르'라는 기념축제를 행하면서 집에서 유월절을 보냅니다. 세데르에는 <학가다>라는 채에 나오는 이스라엘 민족의 탈출 이야기를 읽습니다. 그리고 식탁 위에 이집트 탈출을 상징하는 음식을 차립니다. 가장 중요한 상징적인 음식은 '마차'라는 누룩을 넣지 않은 빵입니다. 성서에 따르면 이스라엘 민족이 탈출할 때 빵에 누룩을 넣어 시간적 여유가 없어 누룩을 넣지 않고 빵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유월점 기간 동안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먹습니다. 유월절이라는 말은 이집트가 이스라엘 민족을 노예로 속박한 데 대한 하나님이 내린 열 번째 재앙 이야기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이 이야기에 의하면 하나님이 이집트인 가정의 모든 맏아들은 죽였지만, 이스라엘 민족의 집은 지나쳤다고 하여 유월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스라엘 민족이 노예 상태에서 자유로운 상태로 넘어간 것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과월절이라고도 하고, 히브리 인들이 해방된 것을 기념하여 해방절이라 쓰기도 합니다.
안식일이란?
안식일은 유대인들이 휴식을 취하며 거룩하게 지키던 날을 말합니다. 유대교에서는 한 주의 일곱째 날인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고, 오늘날 크리스트 교에서는 일요일을 안식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고대 이스라엘 역사에서 안식일은 즐거우면서도 거룩한 날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일을 멈추고, 성전에 가서 특별한 제물을 바쳤습니다. 십계명에서도 안식일을 지키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엄격하게 지킵니다. 그들은 안식일법을 어기기보다는 차라리 손해를 보거나 모욕을 당하는 고생을 감ㅅ합니다. 여기에서 고생이란 식물을 키우거나 음식을 준비하고 요리하는 일, 옷을 짜고 만드는 일, 동물을 도살해 가죽을 마련하는 일, 글쓰는 일, 집을 짓고 물건을 나르는 일, 불을 피우는 일 등이 포함됩니다. 안식일은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해질녘까지 계속됩니다. 크리스트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죽음에서 다시 얼아난 날이 일요일이라는 이유로 보통 일요일을 안식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트교의 한 종파인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