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졸업' 10화 리뷰: 서혜진과 표상섭의 갈등과 고민

TVN 드라마 '졸업' 10화 리뷰: 서혜진과 표상섭의 갈등과 고민


안녕하세요, 드라마 팬 여러분! 오늘은 TVN 토일 드라마 '졸업' 10화의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번 화는 특히 서혜진과 표상섭 선생님의 갈등과 그로 인한 감정의 소용돌이가 중심이 되었습니다. 두 인물의 복잡한 감정선과 교육계 내부의 현실적인 문제들이 더욱 깊이 있게 그려졌는데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표상섭 선생님의 퇴사와 서혜진의 혼란

이번 10화의 시작은 표상섭 선생님이 학교를 그만두겠다는 충격적인 선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서혜진은 이 소식을 듣고 큰 충격에 빠지게 되죠. 표상섭 선생님이 20년간 몸담았던 학교를 떠난 이유가 바로 자신 때문이라는 생각에 서혜진은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표상섭 선생님은 학교를 떠나 최선국어의 부원장으로 가기로 결정합니다. 그는 서혜진이 중간고사 문제로 학교에 찾아와 항의한 이후로 하루 종일 학원에 대한 생각이 끊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공교육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했지만 결국 자신은 우스운 사람이 되었고, 모든 선생님들에게 비아냥을 들었으며, 자신조차도 수업을 하면서 의구심이 들었다고 털어놓습니다.


서혜진의 자책과 고뇌

서혜진은 표상섭 선생님이 학교를 떠난 진짜 이유가 자신 때문이라는 생각에 빠집니다. 표상섭 선생님은 혜진이 자신을 찾아온 진짜 이유를 정확하게 꼬집습니다. 말은 시간이 늦어지면 성적이 수리될까 봐 걱정이 되어서라고 했지만, 결국 자신이 학교 선생을 이기고 성적을 뒤집었다는 소문을 위해서가 아니냐며 비웃습니다. 표상섭 선생님은 혜진과 준호에게 자신이 최선국어 부원장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고, 혹시나 찬영고 학생들을 어떻게 모을 수 있는지, 어떤 팁이 있을지 묻고 떠납니다. 이 상황이 기가 막힌 혜진은 최형선에게 연락을 취해 보지만, 지난번 일로 마음이 상했던 최형선은 계속 전화를 무시합니다.


서혜진의 변화와 결단

모두가 다음 단계를 고민할 때 혜진은 자신 때문에 교권에 있던 사람이 이 험난한 강사일에 아무것도 모르고 뛰어들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먹고 제자리에서 멈춰버립니다. 준호는 본인의 선택이고 우리는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이미 아무 말도 들리지 않는 혜진. 결국 혜진은 퇴근 후 준호와의 약속을 거절하고 최형선을 찾아갑니다. 지금이라도 자신이 이 학원의 부원장이 될 순 없겠냐며 어떻게든 표상섭 선생을 다시 학교로 돌려보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최형선은 왜 표상섭 선생을 흔든 건 본인이면서 이렇게 도덕적인 척하냐고 비아냥 거리죠. 스스로를 되돌아보던 혜진은 자신이 정말 이중적이라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갑니다.


서혜진과 이준호의 화해

집으로 돌아간 혜진은 집 앞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는 준호를 붙들고 함께 찬영고를 걷습니다. 사실 자신이 학교까지 찾아와서 항의했던 것은 아이들 성적보다 자신의 입지와 소문 때문이었다는 속마음을 털어놓습니다. 그렇게 다시 화해한 두 사람은 준호의 집에서 함께 잠을 자고 일어나는데, 띵동! 준호의 엄마가 느닷없이 등장합니다.


표상섭의 고뇌와 최선국어의 제안

표상섭 선생님은 학교를 떠나면서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는 공교육의 힘을 믿고 싶었지만, 학원의 압박과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기도 했죠. 최선국어에서 제안한 부원장 자리를 수락하게 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서혜진과의 갈등이 커지게 되었고,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최형선과의 대화

최형선과의 대화에서 서혜진은 자신이 얼마나 이중적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최형선은 혜진에게 왜 자신이 표상섭 선생을 흔들어 놓고 이제 와서 도덕적인 척하냐고 비난합니다. 혜진은 자신이 정말 이중적이라는 사실에 경악하고,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게 됩니다.


서혜진과 준호의 미래

서혜진과 준호는 다시 화해하고, 서로의 진심을 나누게 됩니다. 준호는 혜진에게 본인의 선택을 존중하자고 말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함께 고민합니다.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깊어지게 되었고,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드라마 졸업 10화의 결론

이번 10화는 서혜진과 표상섭 선생님의 갈등과 감정의 소용돌이를 중심으로 전개되었습니다. 두 인물의 복잡한 감정선과 교육계 내부의 현실적인 문제들이 깊이 있게 그려졌습니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며, 서혜진과 준호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해집니다. '졸업' 드라마는 단순한 학원물 이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교육의 본질과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다음 화에서도 이러한 깊이 있는 이야기가 계속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