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새로운 토일 드라마가 시작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가족X멜로, 이 드라마는 8월 10일부터 방영을 시작했는데, 지진희, 김지수, 손나은, 최민호, 윤산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해서 벌써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등장인물과 1화의 줄거리를 소개하고 작가소개를 드리려고 합니다.
등장인물 소개
변무진 (지진희 분)
먼저, 변무진이라는 캐릭터를 소개할게요. 변무진은 삼대독자로 귀하게 자랐지만, 공부보다는 몸을 잘 쓰는 타입이었어요. 그는 사업가를 꿈꾸며 열심히 노력했지만, 안타깝게도 큰 사기를 당해 모든 재산을 잃게 됩니다. 이 일로 인해 아내 금애연과 이혼하게 되었죠. 이혼 후 무진은 11년간 자취를 감췄다가, 어느 날 갑자기 엄청난 부자가 되어 건물주로 다시 나타나게 됩니다. 도대체 그 11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 비밀이 정말 궁금해지네요!
금애연 (김지수 분)
금애연은 변무진의 전 부인으로, 한때 야구장 배트걸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야구선수였던 무진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었어요. 그녀는 스물하나에 첫 아이를 낳아 가정을 꾸렸지만, 남편의 사업 실패로 결국 이혼하게 됩니다. 이혼 후 그녀에게 남은 것은 위자료도 아닌, 결혼 반지 하나뿐이었죠. 그 후로 애연은 홀로 아이들을 키우며 산전수전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어요. 그녀의 인생도 참 파란만장하죠?
남태평 (최민호 분)
가족 멜로에는 샤이니 멤버인 불꽃열정 최민호도 출연합니다. 남태평은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부상 때문에 선수 생활을 접고 현재는 동네 태권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답니다. 사실 그는 재벌집 아들인데, 재벌이라는 배경과는 다르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어요. 제이플러스 마트의 사장 아들이지만, “내 사정은 내가 알아서 꾸려갈게요”라며 스스로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캐릭터랍니다.
변미래 (손나은 분)
변미래는 금애연과 변무진의 딸이에요. 어렸을 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었고, 그 후로는 자신의 미래에 집중하며 열심히 살아왔어요. 현재 대형마트의 PB식품팀 MD로 일하고 있으며, 책임감이 강하고 희생정신이 투철한 K-장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아버지에 대한 감정은 아직도 극복하지 못한 듯해요.
변현재 (윤산하 분)
변현재는 26살의 청춘으로, 가볍게 살아가는 캐릭터입니다. 집안에서 자타공인 애물단지로 불리고 있죠. 현재 대학교에서 스마트융합콘텐츠마케팅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휴학 중이고, 등교하는 척하며 살고 있어요. 그의 장래희망은 사업가인데, 과연 그의 꿈이 이뤄질지 궁금하네요.
작가와 연출
이번 드라마의 극본은 김영윤 작가가 맡았고, 연출은 김다예 PD가 담당했어요. 두 분 모두 관련 필모그래피가 많지 않아 어떤 새로운 시도를 보여줄지 기대가 큽니다. 가족X멜로는 총 1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9월 15일에 마지막 방송이 예정되어 있어요. OTT 플랫폼을 통해 재방송도 시청할 수 있을 예정인데, 아직 확정된 플랫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넷플릭스나 웨이브 같은 인기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이 드라마는 집안을 말아먹고 이혼당한 아빠가 갑자기 엄청난 부자가 되어 돌아온다는 아주 비현실적인 이야기로 시작해요. 하지만 그 속에서 가족 간의 관계 회복과 사랑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라고 해요. 정말 흥미진진한 전개가 예상되죠? 드라마 "가족 멜로"의 1화는 미스터리와 가족 간의 복잡한 감정을 엮어 흥미로운 시작을 알립니다.
1화 줄거리
금애연(김지수)은 남편 변무진(지진희)과 이혼 후 아들, 딸을 키우기 위해 혼자 고군분투하며 살아왔습니다. 현재 그녀는 마트에서 시식코너 담당으로 일하고 있으며, 딸 변미래(손나은)는 같은 마트에서 MD로 일하고 있습니다. 미래는 엄마가 자신과 같은 마트에서 일하는 사실을 비밀로 하고 싶어하며, 일 때문에 극도로 피로해하는 와중에 쓰러지기도 합니다. 드라마는 금애연의 삶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혼란으로 시작됩니다. 금애연의 거주지인 빌라에 새 주인이 나타나 빌라를 팔 것을 요구하지만, 기존 집주인은 이를 거부합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결국 집주인은 그 화재로 사망하게 됩니다. 한편,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변무진의 죽음을 알리는 소식이 아들에게 전해지자, 금애연은 비록 이혼한 남편이지만, 그의 기일을 맞아 제사를 준비합니다. 딸 변미래는 아버지의 제사를 지내는 것에 반대하지만, 금애연은 마지막 인사 정도는 해야 한다며 제사를 지내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그 순간, 죽은 줄로만 알았던 변무진이 살아 돌아옵니다. 검은 정장을 입고 나타난 그를 처음 본 금애연은 귀신이라도 본 듯 충격을 받지만, 변무진은 실제로 살아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이제 그 빌라의 새로운 주인이라고 주장하며 등장합니다. 딸 변미래는 자신과 어머니의 삶에서 오랫동안 사라졌던 아버지가 갑자기 나타나 자신들의 집을 샀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습니다. 더군다나 변무진은 엄청난 부자가 되어 돌아왔고, 그의 몸에는 수상한 문신이 새겨져 있어 그의 귀환이 더욱 미스터리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