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어린이 주식투자가 요즘에는 굉장히 흔하지만 과거에는 흔하지 않았던 일입니다. 과거에 미리 주식투자를 시작했던 워렌버핏의 이야기도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주식투자 격언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어린이 주식투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린이도 주식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가 주식을 살 수 있다는 것이 조금은 놀랍습니다. 하지만 어린이가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모님과 함께 증권 회사에 가서 주식 계좌를 만들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주식 계좌를 만들 때에는 부모님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주식 계좌를 만들면 인터넷으로 직접 주식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 미국에는 주식을 갖고 있는 학생이 열 명 중 두명 가량 된다고 합니다. 미국 어린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맥도날드나 디즈니랜드 등 자신이 좋아하는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주식 투자를 하면 모두 돈을 벌 수 있을까요? 물론 그렇지는 않습니다. 주가가 계속 오르기만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회사가 경영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주식의 가격이 크게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 투자를 할 때는 자기가 투자하려는 기업을 신중하게 골라야 합니다.
주식 시장의 전설, 워렌버핏
세계 주식 시장에서 전설로 불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세계에서 빌 게이츠 다음으로 부자인 워렌 버핏입니다. 버핏은 어려서부터 숫자나 계산에 있어 남들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주식 중개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어려서부터 주식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듣고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열한 살이 된 그는 한 회사의 주식 3주를 38달러에 샀습니다. 그런데 그 주식은 금세 27달러로 내려가고 말았습니다. 놀란 버핏은 주식이 40달러로 오르자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또 내려가고 말 거야. 손해 보기 전에 지금 팔아버리자. 그래서 그는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팔아버렸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주식은 200달러로 올랐습니다. 이때 버핏은 이렇게 깨달았다고 합니다. '좋은 회사의 주식을 샀을 때는 오래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은 투자 전략이다.' 이렇게 어렸을 때부터 투자에 관한 경험을 한 탓인지 버핏은 현명한 결정을 통해 주식 시장에서 성공한 투자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의 투자법 중 인상적인 것은 자신의 성격을 파악한 후 투자하려는 것입니다. 버핏은 자신의 느긋한 성격을 활용하여 투자하기로 마음먹은 기업에 대해서는 믿음을 가지고 지켜보았습니다. 별도의 회의를 소집하거나 재무 정보를 보내라고 강요한 적도 없었습니다. 만약 모험을 좋아하고 성격이 급한 사람이라면 이러한 투자법이 맞지 않을 것입니다. 버핏은 자신에게 맞는 투자법을 잘 찾은 것입니다. 이런 아버지의 영향 덕분인지 그의 아들 하워드 버핏도 훌륭한 기업인이 되었습니다.